국가유산청이 한·몽골 정상회담을 계기로 몽골 국립칭기즈칸박물관, 몽골과학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중문화유산과 문화·자연유산 보존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국가유산청은 7월 9일 몽골 정부청사에서 몽골 관계기관과 국가유산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2건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한·몽골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행됐으며, 이재명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가유산청은 몽골 국립칭기즈칸박물관과 ‘수중문화유산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자료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재명 대통령,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삼필돈도브 촐론 국립칭기즈칸박물관장이 체결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또 국가유산청은 몽골과학원과 ‘몽골 문화·자연유산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당 체결식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재명 대통령,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뎀베렐 소드놈삼부 몽골과학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한·몽골 양국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협정·양해각서의 일부다. 경제외교 활용포털은 2026년 7월 9~11일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순방 일정과 한·몽골 정상회담 성과를 소개하며, 양국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중문화유산 분야에서는 몽골 바다르 혼다가 호수에서 출수된 유물 등이 협력 대상과 관련된 자료로 제시됐다. 첨부 사진에는 접시와 그릇 형태의 출수 유물이 정리된 모습이 확인된다. 몽골은 내륙국이지만 호수와 하천을 중심으로 한 수중문화유산 조사·보존 필요성이 제기될 수 있다.
국립칭기즈칸박물관 관련 자료에는 박물관 전경과 박물관에 전시된 몽골배 모형이 포함됐다. 이는 몽골 역사·문화 속 수상 교통과 관련 유산을 보여 주는 자료로 볼 수 있다.
문화·자연유산 보존 분야에서는 한·몽골 공룡화석 처리 현장 사진이 함께 제시됐다. 사진에는 연구자들이 실험실에서 공룡화석으로 보이는 대형 표본을 처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몽골의 자연유산 보존과 공동연구 협력의 필요성을 보여 주는 자료다.
국가유산청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수중문화유산 조사·보존과 몽골 문화·자연유산 공동연구를 제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구체적인 공동조사 일정, 연구 대상, 예산, 인력 교류 규모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